저의 두 번째 책이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이봄입니다.
드디어 저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
공감 에세이
이봄 지음
이비락 출판사
사려 깊은 시선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담아
스스로 이름을 ‘봄’이라 지었다.
여러 편의 연극과 뮤지컬을 연출했으며,
<영화, 여자를 말하다>를 썼다.
현재는 건국대 영상영화학과 겸임교수로
연기와 연출을 가르치고 있다.
어른답게, 나답게, 그리고 즐겁게 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내가 왜 사십 대지??”
자기 나이를 믿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전전긍긍
하면서 말이죠.
자주 어른 흉내를 내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또 나이를 먹었기에 필연적으로
깨닫는 것도 있습니다.
젊어서는 몰랐던 것들이죠.
아직 젊은 것 같았다가,
이제 정말 늙은 것 같았다가,
사십대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이런 다이내믹을
꼭 한 번 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중년에는 뭘 해야 한다는 수만 가지
진지한 충고나 조언 말고요...
위트와 페이소스를 양념 삼아 마흔을 살아가는
속내를 이야기했습니다.
부디 재밌게 공감해 주시길.... !!!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 듦에 대한
나의 두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확실히 작가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문장들은
인생의 길에서 잠시 멈춰서
나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게 만들고,
사랑하는 그 느낌을 다시 불러온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아니라
내가 어쩔 수 있는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돕는다.
이 책을 읽어서 참 다행이다.
격려와 용기 한 줌을 손에 넣은 기분이다.
— <82년생 김지영> 영화감독 김도영
40이라는 숫자는 어딘지 모르게 끼인 느낌이 든다.
충분히 성숙하지도,
그렇다고 충분히 싱그럽지도 않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제 곧 찾아올 40이라는 숫자를 생각하면
두렵고 미루고만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의 투덜거림이 가득하면서도
통쾌하기 그지없는 마흔 살이를 읽으니,
“별거 아니네! 마흔도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으로
살아보겠어!”라는 묘한 자신감이 생긴다.
즐겁고 재미있다.
40이라는 숫자 앞에 서 있는,
그리고 나다운 마흔 살이를 꿈꾸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그로잉 맘> 대표 이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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