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
나는 문재인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예의가 무엇인지, 도리가 무엇인지,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분명해 보이고, 사람들을 대할 때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가 말을 하면 진실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나오는 마음만 앞선 발언으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안타깝다.
그 마음에는 다른 사람과 달리 욕심이 없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기에 잘못 나온 말들이라도 없는 일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내뱉은 어떤 말이라도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런 위치에 있다.
내일이 되면 오늘의 발언 때문에 그는 분명히 공격당할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문재인 대 반 문재인의 구도이기 때문에 더 심할 것이다.
또, 현재 권력자의 악함이 싫어도 문재인을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늘의 발언은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될 것이다.
국민을 정말 존중하기 때문에 오늘 그가 그런 사족을 달았던 것 같고
그래서 오늘 뉴스룸의 인터뷰는
너 무 나 도
안 타 깝 다.
ps.
1. 손석희 앵커의 클로징 모습도 편치 않아 보인 건 나 뿐이었을까?
2. 60일이 아니라 당장 내일이라도 대선을 치룰 준비된 대통령감이라는 모습을 확실히 보였다면 부작용이 더 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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