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좋은 생각이 들 땐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죠
잘 걸으세요?
산책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합니다. 무척!
함께 걸을 땐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고
혼자 걸을 땐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죠.
함께 걸을 땐
이야기 거리가 없어도
거리의 풍경에서 이야기 거리를 찾을 수 있어 좋아요.
혼자 걸으면
가만히 있을 때 떠오르지 않던 것들을
거리의 풍경을 보다가 떠올릴 수 있어 좋아요.
너무 춥지 않고 너무 덥지 않을 때
함께 걸으면 추억이 쌓이고
혼자 걸으면 생각이 쌓여요.
그러면서 운동도 되죠.
걷다가 떠오르는 여러가지 생각들...
그런 생각들 중에서 요긴할 것들은
잘 기억했다가 써먹을 수 있죠.
책상에 앉아 무언가 생각하다 꽉 막힐 때
걷다보면 머리 속에 한줄기 빛으로 풀릴 때도 있지요.
걷다가 좋은 생각이 계속 떠오를 때면
걷는 그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오래전 그 아이를 데려다 주면서 걷던 그 길...
그때도 그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랬었죠.
새로운 생각, 간단한 운동, 좋은 추억...
모두 걸으면서 얻을 수 있군요.
이번 추위가 끝나면 가볍게 상쾌한 발걸음으로 걸어요. 걸어요. 걸어요.
인스타그램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