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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갠드무 Nov 29. 2017

"뭘 할까?" 보단 "뭘 하고 싶은 기분일까?" 라고

#738

논리적인 사람은 보통 자신의 결정을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한다고 느낀다.
비논리적인 사람이라도 자신이 이성적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느낀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건, 느낀다는 점이다.
느낀다는 건, 감정이 개입하게 된다는 말이다.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 결정이 올바르다는 기분이 든다는 말이다.
이건 결정이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는 소리다.
즉, 우리의 결정은 뇌가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뭘 할까?” 라는 건 “뭘 하고 싶은 기분일까?” 라는 말이다.

결정을 잘 하고 싶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를 잘 체크하면 된다.
자신의 기분을 잘 알고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아지는 지 안다면 좋은 결정은 뒤따라 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내면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essay #에세이


http://www.instagram.com/gand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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