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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갠드무 Feb 24. 2018

기억과 현실의 차이가 시작의 바탕이 된다 - #825

#825



<기억과 현실의 차이가 시작의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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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던 기억, 그 중에서도 잘 했던 기억은 자신감의 밑바탕이다.
그리고, 예전의 기억과 다른 현실의 모습은 실망의 요인이 된다.
기억과 현실의 차이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다면, 원하는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대로, 기억과 현실의 차이가 포기의 대상이 된다면, 한계를 인정하고 기대를 접고 안주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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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극복을 할지, 포기를 할지를 고민하는 단계라면 과거에 나름 괜찮은 삶이었다고 생각할만 하다.
과거에 잘했던 기억이 존재하기에 이런 고민의 단계까지 올 수 있으니 말이다.
잘했던 기억조차 없다면, 이런 고민을 할 수 조차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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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과 포기 사이에서 고민하며 예전의 잘 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면, 시작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결국, 기억과 현실의 차이가 시작의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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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언가를 시도하고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과거에 잘했던 기억이 필요하다.
이게 어린 시절이나 학창 시절에 도전적인 경험이 많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어릴 때의 기억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성과에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 보다는 과대 평가를 내리기 쉽고, 그게 잘 했던 기억을 크게 만들어주니, 더 도전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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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에세이


http://www.instagram.com/gand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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