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839

by 갠드무




따뜻하게 말하려면
속마음이 환해야 하는데
마음 속에 가시가 피어나면
은연중 말에 가시가 섞인다.
말로 뱉어난 가시는 씨가 되어
또 다른 마음 속에 뿌려지고
언젠가는 싹을 트고 자라난다.
내 마음 속 가시의 씨앗은
누가 뿌린 걸까?
네 마음 속 가시는
누가 자라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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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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