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77
널 좀 줄여야 할텐데. 너에게 의지해서 힘찬 순간을 만났었어. 나는 그게 오롯이 나의 힘이라 느꼈었지. 너와 멀어지고 나서야 나는 바람 빠진 풍선이 되었어. 나는 너에게 의지한다는 걸 깨달았지.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착각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지 않았을까. 너 없이도 괜찮은 나를 만나지 않았을까. 널 좀 줄여야 겠어. 그리고 나를 늘려 빈자리를 채워야 겠어. #poetry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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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회사원 입니다. 글쓰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합니다. 책을 또 내보고 싶어 매일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