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poem

by 해나결
u1121762739_a_sophisticated_pastel_and_colored_pencil_style_i_80cc19e6-6b45-48a2-b146-a2b412c77ad4_3.png



매월 25일 통장에 찍히는 월급명세서

보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

이게 내가 원했던 삶일까?


카페 사장이 되고 싶었던 25살의 나

여행 작가를 꿈꿨던 28살의 나

지금은 엑셀 파일과 회의실에 갇힌 35살


점심시간 동료가 말한다, "안정적이잖아"

맞다, 안정적이다,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왜 이렇게 답답할까


퇴근길 서점에서 본 여행 에세이

"사표를 던지고 떠난 30일"

나는 책을 덮고 집으로 돌아간다


월급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밤

오늘도 안전한 선택을 했지만

가슴 한편이 시린 이유를 안다

월, 수, 금 연재
이전 08화사랑을 걷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