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죽음의 레이서

by 일뤼미나시옹

Eivind Blaker - Death Race [2007]


저만 죽음 괜찮치

세상을 죽인다는 걸 모르고 저러지

세상에 가하는 폭력이란 게 무엇인지


지나친 부의 과시가

폭력이라는 걸

우리는 그런 폭력적인 얼굴을

얼마나 자주 접하는지


그러한 것에 주눅들거나

부러워하는 얼굴 또한 얼마나 자주 보는지


그러나

공기를 찢어 발기며

폭주할 때

공기가 죽는 다는 걸

새들의 경로가 부서진다는 걸

공중의 고요가 파괴된다는 걸






keyword
일뤼미나시옹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팔로워 3,356
매거진의 이전글지베르니의 포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