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이 엄마이고
또 당신의 엄마를
이렇게 만나보세요,
당신이 당신에게 수줍은 듯
문을 열어주고 함박 한 얼굴이 되세요
문을 열어주기까지 문 안에서 기다려주고
당신이 당신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또 당신이 엄마가 된 기다림으로
출출해지고 조금 남루해지고
기다림이 기댐이 되어 보세요.
수수하고 단조로운 시간이
황금빛 퇴색의 시간이 되어 당신을
후광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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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있는 화가의 어머니 : 에두아르 뷔야르
Edouard Vuillard, The Artist's Mother Opening a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