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치아~ 아르만도

Day 25 in Vancouver

by 정원에

어제는 25일 일정중 가장 바빴고 깊었고 기뻤다. 밴쿠버의 러시아워에 갇힌 소란한 적막속에서의 한통의 전화덕에.


59km를 달리다 그대로 1시간 40분 페리를 타고 다시 28km를 달렸지만 이탈리안 아르만도의 기적덕이다.


한 시간뒤. 드디어 3주전 모습으로 2배쯤 더 깊어진 마음으로 우리 동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러 출발한다.


정말, 고맙다, 아르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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