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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지어진 순간 3

by 봄의정원

점심시간에 공원 산책하러 왔는데

어떤 분이 돌을 베개 삼아서 누워계셨다.


잘못 본 지 알고 슬쩍 한번 더 보았는데

맞았다!


더 크게 웃음이 나올 뻔했는데 참았다.


여름에 가족들과 갔던 계곡에서

똑같이 행동한 조카가 생각나서

더 웃음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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