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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서아빠 Feb 04. 2023

가난한 사람의 습관

돈의 심리학 중

부와 가난은 대물림된다는 말이 있다.

부자의 자녀들은 부자로, 빈자의 자녀들은 빈자로 살 확률이 높다.

출발 지점이 달라 그럴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습관’때문이다. 

가난이 무서운 건 가난뿐 아니라 가난한 습관도 상속되기 때문이다. 

부자는 자녀에게 부자의 습관을, 빈자는 빈자의 습관을 물려준다. 

이는 습관을 바꾸면 선천적 부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난한 사람의 습관


첫째,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우리는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물건의 대가를 지불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부자 되는 것에는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대가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견디는 인내심, 그 와중에 느끼는 공포,

잘못된 투자에 대한 후회, 

투자 공부를 하고 투자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절제이다.      


둘째, 욕심을 낸다. 

여기서 욕심이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욕심’이다. 

진짜 부자들은 부자처럼 보일 필요가 없다. 

부자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부자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는 물건에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도 전에 부자처럼 보이려다

진짜 부자 될 기회를 날리게 된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보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은 한 번에 인생을 바꾸려 욕심을 부린다. 

몰빵투자 한방이 인생을 바꿔주길 기대한다. 

물론 리스크를 감수해야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가족, 애인, 친구, 내 행복과 자유 등과 같이 돈보다 소중한 것들을 

날려버릴 수 있는 행동은 리스크 감수가 아니다. 

부자들은 리스크를 감수하되, 정말 중요한 심리적 안정, 가족의 행복,

개인의 자유를 해치지 않을 범위에서만 한다.      


부자의 습관을 갖고 있나요? 빈자의 습관을 갖고 있나요?

부와 가난은 대물림된다. 

단, 물려받은 돈의 크기가 아닌 ‘습관’이 부의 상속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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