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담배꽁초"
화재 출동이다.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내용이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25톤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는
제지펄프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었다.
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아
누군가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가
적재함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하루평균 113건의 화재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화재 발생 요인을 분석해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06,308건(50%)으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요인 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62,985건(30.5%)으로 가장 많았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는 수백억의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빼앗아 갈 수 있다.
물론 담배꽁초를 버리는 순간 이런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담배꽁초를 버린 자신은 모르겠지만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뒤
그곳에서는 불이 시작되어
누군가의 소중한 영업장,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는
불이 시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