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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서아빠 Nov 28. 2023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년 동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국에서 19,668건이 발생하였다. 

그중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2,555건이며

이로 인해 149명(사망 7, 부상 142)의 인명피해와

약 4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출처 : 소방청 통계


대부분 식용유 등 기름을 사용하여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이 들었을 경우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기름이 장시간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음식점 주방
기름 요리 중 화재가 발생한 주방

식용유가 장시간 가열되면 식용유 표면에서

다량의 유증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붙는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물로 불을 끄려다 자칫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다.

불붙은 식용유에 물을 뿌리면 화염이 더욱더 확산된다. 


불붙은 식용유에 물을 뿌리면 물이 열을 흡수하여 수증기로 기화되면서 기름과 함께 튀어     

순식간에 불꽃이 약 2미터 이상 상부로 확산된다. 


식용유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K급 소화기가 없다면

물기를 짜낸 젖은 수건으로 튀김용기를 덮거나

잎채소를 다량으로 넣어 소화하는 것도 비상대처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튀김요리를 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적정한 온도에서 요리를 하되,

만일 과열되어 연기가 나기 시작할 때는

즉시 불을 차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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