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건의 차량 화재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례는 장시간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이다.
화재 진압 후 차량 엔진룸 내부를 살펴보니
ABS 모듈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두 번째 차량 화재 사례는 운전자가 에어컨을 틀어놓고 트럭 안에 있던 중
화재가 발생한 사례로 화재 조사 결과 운전석 내부 풍량조절스위치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두 건의 차량 화재는 공통점이 있다.
두 차량 모두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하는 차량이었다.
첫 번째 화재 발생 승용차는 ABS모듈 전원 공급 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으로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리콜조치를 받았고
두 번째 화재 발생 트럭은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 과열로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이다.
차량 화재 예방의 첫걸음은
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를 확인하고
차량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정비를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리콜 대상인지 여부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에 들어가 첫 화면에
차량 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