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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내가 오이무침을 만들었다.
그런데 식초의 양 조절에 작은 실수를 했다.
“자기야, 오이가 많아서 식초를 평소보다
많이 넣는다는 게... 그만 부어버렸네.”
“뭐 어때? 먹어보자. 음~ 좋네.
새콤하니까 도둑도 안 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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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