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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성호 Aug 27. 2021

아프간

한국전쟁 당시의 흥남 철수를 떠올려보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들의 심정이 이해된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말자는 여론이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까지 올라왔다.

그들은 우리 대사관이나 코이카 등에서 근무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이며 절반이 영유아들이다.

우리가 혐오할 대상이 아니라는 거다.

캐나다와 영국은 난민 2만 명을 수용하겠다고 했다.

‘우리도 힘든데 세금으로 그들을 책임져야 하나?’라는 냉정보다

인도주의 정신으로 껴안는 온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가도 착한 일 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좋은 일원들이 되어주길 바라며 이 노래 한 소절을 바친다.  

   

“아프간~~~~~~ 행복해줘~~~~~~”     


blog.naver.com/7red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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