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엔평화기념관 – 그들은 아직도 여기에 있다
당신이 우리를 잊지 않았듯이, 우리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던 절체절명의 순간, 부산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흔적을 간직한 곳,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전쟁이 멈춘지 오래되었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묵직해졌습니다. 전쟁의 기록, 그리고 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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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by
타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