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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성호 Oct 08. 2019

상규 형에게


당신은 3년 전 교통사고로 목을 다치셨죠.

당신은 그때 몸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죠.

마침 그해는 2016년 병신(丙申)년이었군요.

난 기억해요. 병신년에 병신이었던 당신을.

그리고 어제 웃기고 앉아있던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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