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 후 집밥을 먹는 기쁨이 유난히 크다.
아내가 매생이국밥과 매생이전을 식탁에 올려줬기 때문이다.
밥맛이 어떠하냐는 아내의 돌발질문에 침착하게
'일백 번 고쳐죽어 다시 살아도 자기랑 결혼하면
매생이 행복할 것 같은 맛이다.’ 라고 대답했다.
나의 이런 기술에 늘 무심하게 혀를 차던 아내가
오늘은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blog.naver.com/7red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