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준 상처

-아니,내게 준 상처

by 오나현

너에게

마음에도 없는 그런 말들을

여과없이 쏟아내어

내가 널 할퀴고


어리둥절하던

너는 생채기가 난다.


그날 밤

씻으며 물이닿자

쓰라려보니

피가 철철 흐르는

핏물줄기.


네것이 아닌 내것.


너에게 준 상처.


내가 소중히 여기는

네게 낸 생채기는

결국 내것이었다.


작가의 이전글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