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by Georgy Benson
안녕하세요?
오늘 <가사실종사건> 주인공은 'Georgy Benson'입니다.
아래 노래 들으시면서 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XwPDxTBIRSc? si=oxHX3 DuybxcjmWql
아무것도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바꿀 수 없어요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지금쯤이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야 해요
You oughta know by now how much I love you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One thing you can be sure of
세상은 내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죠
The world may change my whole life through
나는 결코 당신의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아요
I'll never ask for more than your love
하지만 아무것도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바꾸지는 못할 거예요
But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Georgy Benson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가사 중 -
Georgy Benson은 1954년 데뷔했습니다. 그의 나이 11살 때였습니다. 와우 정통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입니다. 4살 때부터 우쿨렐레를 연주할 만큼 신동이었다고 하네요. 7살 때는 나이트클럽 무대에 섰고요. 1964년에 가수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시작했습니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해서 이 시기를 정식 데뷔로 봅니다.
1970년 발매한 <This Masquerade>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위까지 오르며 그의 커리어에서 대중적인 성공의 해로 기억됩니다. 1976년 발매된 <Breezin’>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죠. 이후로도 꾸준히 히트곡을 양산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를 10회 수상했으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대가수 중 한 명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1985년 발매된 싱글 곡입니다. 무려 40년 전의 곡이죠. 그의 22번째 스튜디오 앨범이기도 합니다. 글렌 메데이로스라는 하와이 출신 가수가 이 곡으로 지역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후 정식 녹음하여 1987년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노래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빼놓으면 서운한 곡이 <The greatest love of all>이죠. 나중에 휘트니 휘스턴이 이 노래를 불러서 많이 알려졌죠. 원곡자는 그였습니다. 아마도 연주자로 쭉 갔으면 묻혔을지도 모르지만 가수를 한 덕분에게 우리에게 그의 이름이 익숙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자. 본업인 가사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제목이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입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목부터 감미로움이 묻어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If I had to live my life without you near me 당신이 내 곁에 없이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The days would all be empty 하루가 다 공허할 텐데/ The nights would seem so long 밤이 너무 길 것 같은데/
With you I see forever, oh, so clearly 너와 함께라면 난 영원을 볼 수 있어, 너무나 선명하게/ I might have been in love before 나는 이전에 사랑에 빠졌을 수도 있어요/ But it never felt this strong 하지만 이렇게 강하게 느껴진 적은 없었어요' 부분입니다.
Our dreams are young and we both know 우리의 꿈은 어리고 우리 둘 다 알고 있죠/ They'll take us where we want to go 우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우리를 데려갈 거예요/ Hold me now, touch me now 지금 나를 안아주세요, 지금 나를 만져주세요/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 당신 없이는 살고 싶지 않아요' 부분입니다.
'If the road ahead is not so easy 앞길이 그렇게 쉽지 않다면/ Our love will lead the way for us 우리의 사랑이 우리를 위한 길을 인도할 거예요/ Like a guiding star 길잡이 별처럼/ I'll be there for you if you should need me 내가 필요하다면 내가 옆에 있을게요/ You don't have to change a thing/ 당신은 아무것도 바꿀 필요가 없어요/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난 당신이 가는 곳을 사랑해요' 부분입니다.
화자는 사랑의 위대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별이 길잡이가 되어 어려움이 찾아와도 방향을 잃지 않을 거라 말하고 있죠. 화자는 상대가 가는 길을 따라가려 합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곁을 지키는 선택을 하고 있죠.
'So come with me and share the view 그러니 나와 함께 가서 봐요/ I'll help you see forever too 나도 영원히 볼 수 있게 도와줄게요/ Hold me now, touch me now 지금 나를 안아주세요, 지금 나를 만져주세요/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는 살고 싶지 않아요' 부분입니다. 계속해서 상대를 설득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꿔서라도 상대에게 '영원'을 볼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말하죠.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아무것도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바꿀 수 없어요/ You oughta know by now how much I love you 지금쯤이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야 해요/ One thing you can be sure of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The world may change my whole life through 세상은 내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죠/ I'll never ask for more than your love 나는 결코 당신의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아요' 부분입니다.
무엇에도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이 사실을 알아주길 원하죠. 상대만 있다면 세상 모든 것이 재배치될 수 있다 말합니다. 그것 하나만 충분하다 판단하죠.
음. 오늘은 가사 중 'Like a guiding star 길잡이 별처럼'에 대해 썰을 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은 방황을 기본값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배가 바다에서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기 위해서는 우뚝 선 등대가 필요하죠. 우리 인생에도 방황 시에 그것을 잡아 줄 '길잡이 별'이 필수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들로 인생의 '길잡이 별'을 삼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인생의 '길잡이 별'은 사람마다 다양할 겁니다. 공통적으로는 학창 시절엔 선생님, 사회 나와서는 선배 등을 꼽을 수 있죠. 보통 나보다 인생을 먼저 경험한 사람들을 '길잡이 별'로 삼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하기는 하나 그 속의 인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죠.
브런치라는 글을 쓰고 읽는 공간이니까 한 사람의 글이 누군가의 '길잡이 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책들이 그런 역할을 하죠. 그중에서도 고전이나 베스트셀러 같은 책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으며 '길잡이 별'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다 쉽지 않은 상황을 만났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인생 선배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죠. 요즘 세상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서 이메일로 대체되었지만, 가끔씩 선배와 후배가 주고받는 서신글을 볼 때마다 남다른 감흥을 느끼곤 하는데요.
'길잡이 별'이 된다는 것은 어제 말씀드린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된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보통은 어려워서 후배가 먼저 연락하기가 그런데, 얼마나 편하고 관대해야 이런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하하하.
이 노래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길잡이 별'로 등장하고 있죠. 이렇게만 된다면야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주변에서 배우자를 인간적으로 존경한다고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부류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닐지 싶네요.
'길잡이 별'로 사람이 가장 많이 언급되만 어떤 문장이나 다짐 같은 것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일명 조폭을 연상시키는 '착하게 살자' 같은 문장 말이죠. 무언가에 대해 결정을 못하고 헤맬 때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죠.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문장이 있으신가요?
물론 이 역시 내가 지어낸 말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학자나 유명인들의 말을 차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죠. 누가 했는가가 중요하기보다는 그 말의 의미가 더 중요할 겁니다 굳이 이런 유식을 안 떨어도 될 만큼 우리가 말하는 속담 같은 것에도 '길잡이 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생활 버전이어서 오히려 더 유용하기도 하죠. '자고로 마음이 편해야 하는 거야~' 뭐 이런 말들요.
무엇을 '길 잡기 별'로 삼을지는 오 로히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죠. '자등명법등명'이라는 부처의 말에는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과 법을 '길 잡기 별'로 삼으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말에서 보듯 빨리 달리는 것보다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꽤나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누구처럼 살고 싶다는 버전은 없습니다. 특정 누군가가 있던 특수성은 저에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냥 참고만 하는 수준이랄까요. '길잡이 별'은 도구일 뿐이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너무 심각할 정도로 방향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거겠죠.
사람마다 자신의 길이 다르듯 그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별'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낮에는 그 별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그 빛은 정체를 드러내죠.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바라보면 볼 수 있는 그것.
때때로 먹구름이 끼어서 보이지 않더라도 그 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모습을 감춘 것일 뿐이죠. 부디 하늘의 펼쳐진 수많은 별들 중 여러분들의 '길잡이 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브런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PS. 저의 길잡이 별은 단연 책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책을 통해 궁지를 탈출해 왔죠. 좋은 책을 읽을 때마다 별을 가렸던 장막들을 하나씩 걷어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하하. 오늘은 이만^*. See you.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