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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가연 Aug 25. 2024

0. 어디까지 해봤니?

"대체 선생님은 어디까지 해보신 거예요?"

"이렇게 많은 걸 했는데, 나중에 최종 꿈이 뭐예요?"


이것저것 한 게 많다. 남들은 스펙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모두 그저 좋아서 했다. 언젠가라도 필요할 거 같아서 봉사 활동, 외국어와 같은 스펙을 쌓은 게 아니라 그저 당장 하고 싶어서 하다 보니 쌓였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 어디까지 해봤을까. 어디까지 도전해 보고 부딪혀보고 깨져봤을까. 때론 떠올리기 아픈 기억이 되살아날 수도 있다. 그래도 기록해 보기로 다짐했다. 나의 삶을 응원하는 나의 방식이다.


남들은 그렇게까진 안 해봤을텐데 나는 해본 경험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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