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중인 아이디어

1. 오빠랑 책 출간

클래식 피아니스트와 실용 보컬리스트의 대화를 책으로 엮는 거다.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다. 훌륭한 음악이란 무엇인가, 공연이란 무엇인가. 생각만 해도 재밌다. 5월 영국에서 만나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신난다. 물론 글쓰기와 책 편집은 다 내가 할 거다.

2. 아마존 전자책 출간

언젠가 한 번은 영어로 책을 출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전자책은 아무래도 실용서여야 한다. 나만 쓸 수 있는 주제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무래도 한국과 케이팝이다. 남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 거 아는데, 내 전공은 졸업공연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실 논문 안 써서 아쉬워했다. 대신 전자책은 일정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없고 좋을 듯하다.

3. EP 발매

1. 사랑한다고 말했더니 ~

2. 아직, 너를

3. 그런 너라도

4. 그동안 수고했어

이번 신곡 '그런 너라도'를 포함하여 4곡 수록을 희망한다. 첫 곡은 꼭 저 곡으로 하고 싶다. 싱글이 아니기 때문에 서사가 담긴 첫 작품이 될 거다.

이 중 어떤 게 올해 안에 실행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