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무서운 점은, 사실이 아닌데 사실처럼 얘기해서 혼란에 빠트려놓고는, 아니라고 말하면 그제야 실수라고 바로잡는다는 거다. 예전 같으면 구글에 직접 검색해서 여러 기사를 읽으며 찾아봤을 텐데, 귀찮으니 챗GPT에게만 물어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럼 나도 모르게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알게 되지 않을까.
누군가가 나에 대해 검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진이 틀렸잖아! 동명이인 트로트 가수 한 분이 계시다. 엊그제 발매한 곡이 어떻게 대표곡인가.. 이 노래는 결코 유학 시절의 외로움, 이별, 그리고 자기 확신을 담은 노래가 아니다. 이렇게 사실과 챗GPT의 추측이 섞여있다.
위의 두 문장은 감동받았다. 역시 챗GPT 답다.
다만, '나의 빛에게'는 고작 2곡이 담겼는데 서사적인 구성이 담겼다고 보기 어렵다. 지금 그 '서사적인 구성'을 하고 싶어서 앨범 작업 중이다. 이후 작업물에 질적 차이가 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어찌 아는가. 따라서 굵은 글씨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챗GPT의 추측이다.
이건 맞는 말이라 놀랐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