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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리 Jun 21. 2019

학벌과 업무 능력의 관계?

#8











취업하는 순간 다 똑같은 직장인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주변 동료들의

업무 능력이다.


누가 일을 잘하고 못한다는 사실은

딱 한 달만 일을 같이 해보면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은 직장인들과 함께 하며

한 가지만큼은 확실한 결론에 도달했는데

바로 공부 능력과 업무 능력은 별개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국내의 큰 기업에서 일을 해본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다.

주변의 수없이 많은 동료들의

학벌이 알고 보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명문 대학 출신이며

심지어 해외 대학 출신까지 있다는 것을.


그러면 그들이 모두 일을 잘하던가?

모두 다 좋은 평가를 받던가?

아마 그건 아닐 것이다.


그 원인은 명확하다.

업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대학을 잘 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학은 말 그대로 공부만 잘하면 된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잘 외우고 잘 풀어서

국영수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된다.


직장은 과연 어떨까?

수능 시험처럼 잘 외우고

잘 푸는 능력이 중요하다기 보단

 기존 현상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능력,

유관 부서,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타 업무 추진력 등 다방면의 능력을 요한다.


즉, 이 말은 반대로 하면

학벌이 아무리 좋아도 일을 못할 수 있고

학벌이 아무리 안 좋아도 일을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학벌은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그 자체가 가치가 되선 안된다.

어차피 대학 졸업장은 취업하고 나면 끝이다.


지금 이 순간 바로 한번 생각해보자.

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학벌이 거기에 얼마큼 중요한 것인가?


To.

미래의 예비 직장인들에게


혹시 현재 본인의 학벌이 좋지 않아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가?


취업을 하는 순간 모든 직장인들의

학벌은 사실상 리셋이 되고 업무 능력 중심으로

평가받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자.


취업 자체가 문제라고?

이미 학벌이 좋지 않은 것은 인정하자.

결국 그것도 과거의 내 선택이지 않았던가.


다만 학벌을 만회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자.

남들과 똑같이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닌

미래를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했고

열심히 살고 있는지를 24시간이라도 술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우자.


세상은 변하고 있다.

단순한 명문대 출신이 아닌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능력을 가진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잊지 말자.

대학이 아닌 대학생활이 중요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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