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라클코치 윤희진 Jul 03. 2024

장마철 시작

요즘은 일기예보가 딱 들어맞다.

비 올 거라더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온다.

장마다.

예년 같으면 지난주에 비가 

왔어야 했다.

여름 수련회 기간엔 어김없이 그랬으니까.

이번 여름 수련회 때는 맑아서 

더없이 좋았다고 한다.

딸 얘기를 들어보니

은혜의 현장이었단다.


하필 화요일이라 방문 수업이 많은 날.

비가 이렇게 온다.

리슈빌 채아 수업 마치고,

어머님이 태워다 주셔서 다행스럽다.

안 그럼 또 거기서 걸어서 가거나,

버스 타고 가야 하는데 말이다.

지하주차장에서 타고, 바로 다음 

수업 장소인 해링턴 코트로!!


늘 감사하다.


그래도 한동안 가물어 있던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비가 고마울 따름이다.



늘 이렇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나의 자녀들에게.





작가의 이전글 상반기 피드백과 하반기 계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