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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가 Apr 12. 2024

소설 소재 - 알파, 고양이, 캥거루 등


쓰려던 소재를 공유하는 이유


차분히 고민해보니, 앞으로 2년 동안은 집필을 안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 동안은 유튜브만 하면서 아내를 보살피고 싶은 마음입니다.


2024년

1. 강가 공모전 : 4월-12월 2. 유튜브 : 7월-12월


2025년

1. 세미아 : 1월-12월 2. 유튜브 : 1월-12월


소설을 처음 써보시는 작가님들께서는 아래의 글에서 기본사항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설 작법, 시나리오 작법은 S급 이상, 김진명, 김연수, 봉준호, 박찬욱 레벨을 먼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geaulga/247


누구든 잘 쓰신 작가님께서, 우리 외에도 많은 이들이 덤비고 있을 이 소재들로 경쟁하는 작품들 중에서, 타이틀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필력이 안 되어 써보라 하셔도 못 쓸 것 같습니다.





필력 수준


이상적인 작가의 필력 : 김영하, 김연수, 김진명

최소 수준 작가의 필력 : 달러구트, 불편한 편의점

(실제로 읽어보시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1. 알파


이미 작가님 한 분께서 집필 중이십니다.


주제 : 2010년생 한국 아이들의 세계

독자층 인구 : 전세계 관심사, 매우 폭 넓다

(MZ은 지난 세대, 알파에 대해 써야한다.)

(90년생 00년생은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소재다.)

(10년생 알파에 대해 써야 시대 속도가 늦지 않는다.)

공간 : 서울, 아이들의 아지트

시간 : 여름 방학 1주일

주인공 나이대 : 13세-15세

남녀 주인공 3명 : 유튜버, 아이돌, 게이머

화자 : 알파 세대, 13세의 언어로 쓴다

인칭 :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알파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1. 게임 : 롤, 로블록스 등

2. 유튜버 : 일상, 소통, 여자아이들 관심사

3. 아이돌 : 아이돌들의 세계

참고자료 : 찾아봐야 함.




2. 고양이


이미 작가님 한 분께서 집필 중이십니다.


제목 : 반려, 페르시안, 등등

주제 : 고양이

(강아지도 괜찮으나, 고양이가 세련된 느낌)

독자층 인구 : 1000만 반려동물 가정

공간 : 서울, 대학가, 도심 등

시간 : 1주일

주인공 나이대 : 20세-23세

주인공 2명 : 고양이, 20대 초반 젊은 여성

화자 : 고양이

인칭 : 고양이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1. 고양이

2. 서울의 풍경

3. 서울 핫플레이스

4.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광화문, 국립박물관 등

5. 서울 롯데월드, 야구경기장, 예술 영화관

6. 남자친구 침실

7. 대학 풍경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홍대 등

8. 여자들의 공간 : 화장품샵, 나는 모르는 장소들

9. 화장품 : 여자들만 아는 단어들 용품들

구조

1. 비극

2. 희극

3. 일상물

3개 중에 하나 1주일 안에 일어나는 사건

참고자료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https://brunch.co.kr/@geaulga/127




3. 캥거루


제가 쓰려했으나 작가님들께 드립니다.


제목 : 캥거루

주제 : 캥거루족

관련인구 : 300만명 캥거루족

공간 : 서울, 부모님집, 도심 등

시간 : 1년

주인공 나이 : 39세 (부모님 집에 살면 사람아님)

주인공 3명 : 나(캥거루), 여자친구(사람), 친구(사람)

화자 : 나(캥거루)

인칭 :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1. 캥거루

2. 서울의 풍경

3. 서울 핫플레이스

4. 호주

5. 기린

구조

1.   39살이 된 캥거루 위기. 1년 후면 진화한다.

2.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 사람 아니다. 캥거루다.

3.  여자친구는 사람이다. 독립해서 산다.

4.  친구는 사람이다. 취직해서 독립했다.

5.  캥거루는 채식주의자라 야채가게에 다닌다.

6.  당근을 훔쳐먹다 주인에게 걸려 혼난다.

7.  카페에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얼굴은 나만 캥거루.

8.  캥거루 모임이 있다. 모여서 무언가 한다.

9.  2024년 12월 나는 호주 여행을 떠난다.

10. 2025년 1월 1일 눈을 떠보니 몸이 기린이다.

11. 진화한 것이다. 기린이 호주에서 뛰어다닌다.

12. 캥거루들 사이로 기린이 뛰어다닌다.

13. 한국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다.

14. 나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효자다.

15. 평생 부모님을 사랑하며 함께 살거다.

16. 비판하지 말고 명랑하게 살자.

참고자료 : <캥거루> 이지성

https://brunch.co.kr/brunchbook/kangaroo




4. 압사

위험한 작품, 잘못 쓰면 큰 일 납니다.


제목 : 압사

주제 :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인구 : 한국인 전체

공간 : 이태원

시간 : 1시간

주인공 나이 : 21살, 대학교 2학년생

주인공 3명 : 여자 대학생 3명

화자 : 나(혼자 살아남은 1인)

인칭 :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1. 철학 : 운명론, 자유론 (예정 vs 자유의지)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인간의 의지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2. 이태원

3. 할로윈, 코스튬, 풍경

4. 술, 음악, 클럽, 댄스

5. 그 날 그 사고

6. 길거리에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여자들

7. 마약인가? 술취했나? 인공호흡하네?

8. 구급차들이 온다.

9. 2명은 안에서 눌린다. 1명은 뒤늦게 온다.

위험한 작품, 잘못 쓰면 큰 일 납니다.

참고자료 : 모든 기사, 인터뷰, 뉴스




5. 통

매우 위험한 작품, 잘못 쓰면 구속됩니다.

김진명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쓴 것과

비슷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목 : 통

주제 : 노무현부터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까지

관련인구 : 한국인 전체

공간 : 서울

시간 : 2009년 - 2027년(21대 대선)

집필 기간 : 2027년까지, 대선 6개월 전 출간

주인공 : 한국 대통령 및 21대 대선 후보

주인공 7명 :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인칭 :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1. 정치

2. 복수극

3. 첫 3개의 장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어야 한다

1장

노무현 장례식 얼굴, 한 남자가 걸어온다. 이명박이다.

2장

문재인 윤석열 한동훈의 등장, 이명박이 구속된다.

3장

촛불집회, 문재인 윤석열 한동훈, 박근혜가 탄핵된다.

4장

조국이 밟히고, 이재명이 지고, 윤석열이 당선된다

5장

21대 대선을 예언한다. 한동훈이냐 이재명이냐.

매우 위험한 작품, 잘못 쓰면 구속됩니다.

참고자료 : 모든 기사, 인터뷰, 뉴스




6. 파우더


제목 : 파우더

주제 : 20대 여대생의 일상

분류 : 에세이 소설

대상 독자 : 20-50대 여성

공간 : 서울, 연대, 홍대, 이화여대, 핫플

시간 : 2024년, 1개월

주인공 : 23살 대학 4학년, 문창과 명문대 여대생

인칭 : 1인칭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섞어서

소재

1. 화장품, 여성용품, 여성핫플, 속옷 등등

2. 시, 예술극장, 예술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3. 핫플레이스, 음식점, 카페, 클럽, 바 등등

4. 음악, 영화, 드라마

5. 남자친구, 성관계, 스킨십, 연애감정

6. 무언가 23살 여대생이 생각할 만한 소재들

(인터뷰 필요)

구조

1. 졸업 후를 고민한다

2. 연애와 성관계를 고민한다

3. 음악과 시를 고민한다

4. 어떠한 가치관은 없다 감각적이다

5.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편리성을 꿈꾼다

6. 가장 큰 고민은 - 출판계 취업이냐 작가냐 이다

7. 온갖 사건이 한꺼번에 터진다

8. 폭풍처럼 몰아친다.

9. 질풍노도로 흔들리며 방황한다

10. 비극일까 희극일까 일상일까

11. 그건 작가에게 달려있다

중요한 것은 파우더...여성의 섬세한 말..감정..

언어..느낌..여성만의 생각들...화자가 23살

여성임을 기억해야 한다...그녀가 쓰는 언어..

단어..생각 수준은 어떠할까...

에세이인데 소설이다.

형식은 SNS 형식이어도 좋다.

예를 들면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올라오는 글이나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다. 옛날 편지글 처럼.

새로운 형식이라 재미있을 것이다.

세련되어 보일 것이다.




오늘의 소재는 여기까지. 작가님들께서 위의 작품들을 집필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도 제가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소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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