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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비레터 Mar 26. 2023

한시간만에 웹사이트를 마비시킨 아비트럼 코인의 정체는?

아비트럼(ARB) 에어드랍 발표 이후 누적 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어

오늘의 젠비 요약

아비트럼(ARB) 에어드랍 발표 이후 누적 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어. 어떤 코인이고 향후 움직임은 어떨지 알아보자.



아비트럼(ARB)은 어떤 코인?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기반의 Layer2 솔루션 중 하나야.

Layer2란 Layer1(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위에서 돌아가는 솔루션인데, 이는 Layer1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어. 아비트럼의 경우 이더리움의 느린 속도와 높은 가스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어. 관련 젠비


롤업(Rollup)이란 기술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데, 원래라면이더리움에서 실행됐을 트랜잭션들을 이더리움 체인 외부에서 실행하고, 결과값만 이더리움에 기록하는 솔루션이야.


유명한 롤업 솔루션으로는 Optimistic, ZK, Validium 롤업이 존재하지. 이 중에서 Optimistic이 약 84%의 마켓쉐어를 갖고있는 대중적인 솔루션이야. Optimistic 롤업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기반의 Layer2 시장에서 55%를 점유하고 있다고 해.


아비트럼 프로젝트의 경쟁 프로젝트로는 옵티미즘 프로젝트(위에 말한 Optimistic 아님주의!)가 있는데 이미 OP 코인으로 상장되어 있고 약 8천억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어. 아비트럼의 TVL은 옵티미즘의 2배에 달하므로 아비트럼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겠지?



대박난 아비트럼의 에어드랍

3월 23일, 아비트럼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토큰인 ARB의 에어드랍이 이뤄졌어. 에어드랍이란 무상으로 코인을 배분하여 지급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경쟁 솔루션인 옵티미즘의 OP 코인 에어드랍 때 지갑 당 평균 600만원에 달하는 대박 에어드랍을 받았기에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


아비트럼은 에어드랍을 위해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난센과 협업해 ARB 토큰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용자 선정을 위해 2월 사용자 활동을 스냅샷 했다고 해. 에어드랍의 기준은 트랜잭션을 얼마나 많이 발생했는지,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는지라고 해.


아비트럼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ARB는 아비트럼의 DAO로서 네트워크를 지배하는 주요 결정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이더리움의 경우 가스비를 지불하는데 이더리움(ETH)가 사용되지만 ARB 토큰은 아비트럼의 거버넌스에만 사용돼. 투표를 통해 핵심 코드등을 변경할수 있게 되는거야.


대다수의 지갑은 2천개 미만의 에어드랍을 받게 됐어. 이제 수익엔 ARB의 가격이 중요하겠지? 에어드랍 개수에 가격을 곱한것이 수익이 될테니 말이야!




ARB 토큰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됐을까?

ARB 토큰의 25일 05시 기준 가격은 약 1.3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지갑당 약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보게된거야. ARB의 시가총액 16억달러는 옵티미즘 OP의 시가총액의 2배니까 공정한 가격인걸까? ARB의 밸류에이션은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논의가 되고있어.


뭐가됐든 당분간 수급은 좋지않을 예정이야. ARB는 광란의 도가니로 시작했지만 아직 4억2800만 개 이상의 ARB 토큰이 더 출몰해야 한다고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난센이 밝혔어. 이는 에어드롭에 할당된 총 11억 ARB의 37%에 해당하지.


아비트럼 생태계의 미래를 믿는 투자자라면 추후 나올 출몰 물량을 염두하고 투자를 고려해보자!


다음 주자는 ZKSync?

다음 에어드랍 다음은 ZKSync가 될 예정이야. ZKSync는 ZK 롤업 기반의 프로젝트인데, 보안에 좀 더 집중된 솔루션이지. 22년 8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ZK 롤업이 장점이 많기에 추후 옵티미스틱 롤업을 초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


트위터리안 joe(@Joeconceptss)에 따르면 2분기에 에어드랍이 진행될 수 있다고 해! 일정에 주목해보자.






� Weekly Update 놓치지 말아야할 이슈


미 SEC, 코인베이스에 해명 요구하는 경고장 보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받았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사실을 블로그를 통해 알리며 "거래소, 스테이킹 서비스 코인베이스 언, 코인베이스 월렛과 관련해 웰스노티스를 받았다. SEC 측은 증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나 그 이상 문제될 일은 아니다. 코인베이스는 평소와 같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링크

→결국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까지 SEC의 경고가 전달됐어. SEC은 과연 어디까지 손을 뻗칠까?



美 SEC “권도형, 美 투자회사와 짜고 시세 조작”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가 미국의 한 대형 투자회사와 짜고 시세조작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EC는 "2021년 5월 1 UST 가격이 0.95 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일주일 후 1달러선을 회복했다. 당시 미국의 한 대형 투자회사가 UST를 비공개로 대량 매수했고, 이 힘으로 가격이 복원된 정황이 있다. 또 해당 투자사는 LUNA를 시세보다 훨씬 싸게 넘겨받아 큰 차익을 본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EC는 해당 업체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 테라폼랩스 개발자 A씨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점프크립토'라고 지목했다. A씨는 "'점프크립토'와 권도형 사이에 극비리 계약이 있었다. 스테이블 코인(테라)의 가격은 1달러에 유지시키고 그리고 루나의 가격을 좀 띄우는, 이제 그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비밀 계약의 존재와 내용을 질의했지만, 점프 측은 테라의 가격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혀왔다. 기사 원문 링크

→미국 투자회사가 루나의 시세조작을 이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어. 제도권의 규제가 심해질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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