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건 안 되는 거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얘기하지만 누군 6년 걸려도 안 될 걸 누군 6개월만에 하는 걸 보면서 노력도 안 될 때가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는다.
때가 아니었나 다른 무언가가 부족한가 수 없이 확인해봐도 결과론적으로 안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노력의 공허함을 느껴버린 후로는 그 어떤 것도 열심히 하기가 싫어졌다. 원래의 난 3시간도 겨우 잤었는데 오늘은 그 두 배를 자고도 멍한 상태...
내일 회사는 또 어떻게 가지...
내일은 또 어떻게 꾸역꾸역 흘러가겠지만서도 오늘은 시작부터 그냥 늘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