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침 묵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쏘 May 05. 2023

두려움 앞에서 기억해야 할 것

신명기 7:12-26

하나님 나라 읽기 Lectio


12 "당신들이 이 법도를 듣고 잘 지키면, 주 당신들의 하나님도 당신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세우신 언약을 지키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실 것입니다.

13 또 당신들을 사랑하고 복을 주셔서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들에게 주시겠다고 당신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당신들에게 복을 주셔서 자식을 많이 보게 하시고, 땅에 복을 주셔서 열매와 곡식과 새 술과 기름을 풍성하게 내게 하시고, 소와 양에게도 복을 주셔서 새끼를 많이 낳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14 당신들은 그 어느 백성보다도 더 복을 받을 것이며, 당신들 가운데 아이를 낳지 못하는 남녀가 없고, 또 당신들 짐승 가운데도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수가 없을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모든 질병을 당신들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이미 이집트에서 당신들이 알고 있는 어떤 나쁜 질병에도 걸리지 않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들을 미워하는 사람은 모두 그러한 질병에 걸리게 하실 것입니다.

16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넘겨 준 모든 민족을 전멸시켜야 합니다.a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어도 안 되고, 그들의 신을 섬겨서도 안 됩니다. 그것이 당신들에게 올가미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당신들이 혼자 생각에 '그 민족들이 우리보다 많은데, 어떻게 우리가 그들을 쫓아낼 수 있겠는가?' 하고 걱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8 그러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바로와 모든 이집트 사람에게 하신 일을 잘 기억하십시오.

19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이 당신들의 눈으로 본 대로, 큰 재앙과 표징과 기적을 일으키시며, 강한 손과 편 팔로 당신들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지금 당신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도 그와 같이 하실 것입니다.

20 또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말벌을b 그들 가운데로 보내시어, 아직 살아 남은 사람들과 당신들을 피하여 숨어 있는 사람들까지도 멸하실 것입니다.

21 당신들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들 가운데 계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진정으로 두렵고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22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그 민족들을 당신들 앞에서 차츰차츰 쫓아내실 것입니다. 당신들은 그들을 단번에 다 없애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였다가는 들짐승이 번성하여 당신들을 해칠지도 모릅니다.

23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들에게 넘겨 주어, 그들을 큰 혼란에 빠지게 하시고, 마침내 그들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24 주님께서 그들의 왕들을 당신들의 손에 넘기실 것이니, 당신들은 그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없애버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당신들과 맞설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다 진멸시킬 것입니다.

25 당신들은 그들의 신상을 불살라버리고, 그 위에 입힌 금이나 은을 탐내지 말며 빼앗지도 마십시오. 그것 때문에 당신들이 올가미에 걸릴까 두렵습니다. 그런 행위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26 당신들은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당신들의 집에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그러다가는 당신들도 그것과 함께 망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철저히 그것을 미워하고 꺼려야 합니다. 그것은 모두 없애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수많은 복을 약속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2절)

- 주님의 법도를 듣고 잘 지키는 데에 뒤따르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조건부 복이 아닙니다. 주님이 만드신 이 세상의 원리를 가르쳐 주고 계신 것입니다.


2. 자신들보다 더 강한 상대와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7-21절)

- 주님은 전지전능하시며 큰 능력과 권세로 이스라엘을 적군들의 손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 자신의 이성과 상식을 기반한 판단으로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주님께서 지금까지 그들을 이끌어 오셨던 것을 기억하며 담대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전쟁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어떤 관계입니까? (24절)

- 이스라엘의 전쟁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나라 묵상하기 Meditatio

(저작권 이슈로 인해 본문 내용은 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어 보이는 것도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어떤 방식도 주님의 방식보다 선하고 강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 인간은 자신의 별 것 아닌 이성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속단하며 쉽게 두려워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때 인간은 선하지 않지만 표면적으로는 강해 보이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시적으로 볼 때 그 행위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선하고 강하신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담대함으로 매 순간을 살아가야 합니다.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께 내 모든 시선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구하기 Oratio

- 주님, 다음 주부터 회사에서 대량 해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연말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고, 해고가 되면 자금 조달이 곤란해집니다. 그러나 주님,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염려하며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함으로 매일 매 순간을 살아가겠습니다.

- 또한 저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마음이 강퍅한 자들에게는 긍휼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마음이 오만한 자들을 대할 때는 오히려 그들에게 반대급부로 호응하는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음을 발견하는 따뜻한 눈과 그들의 괴로움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아직 저는 한없이 부족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런 저라도 놓지 말아 주세요. 꼭 사용해 주세요. 이 모든 훈련의 과정에 기쁨으로 참여하며 정금으로 단련되기 원합니다. 주님, 함께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 불가능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이유를 대며 두려움을 합리화하지 말자. 주님은 어떤 상황보다 크시며, 불가능과 어려움의 상황은 오히려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_하나님 나라 QT 05/04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이나 QT에서 발췌한 내용이고, 얇은 글씨는 제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님 백성의 투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