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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May 15. 2023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

신명기 11:18-32

하나님 나라 읽기 Lectio

18 그러므로 당신들은, 내가 한 이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또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19 또 이 말을 당신들 자녀에게 가르치며, 당신들이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20. 당신들의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21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당신들은 하늘과 땅이 없어질 때까지 길이길이 삶을 누릴 것입니다.
22 당신들이,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정성껏 지키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에게 충성하면,
23 주님께서 이 모든 민족을 당신들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입니다.
24 당신들의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다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 레바논 산간 지방까지, 동쪽의 큰 강인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서쪽의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모두 당신들의 영토가 될 것입니다. 
25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당신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모두들 당신들을 두려워하게 하며 당신들이 무서워서 떨게 하실 터이니, 아무도 당신들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입니다.
26 보십시오, 내가 오늘 당신들 앞에 복과 저주를 내놓습니다.
27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듣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며,
28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듣지 않고,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그 길을 떠나,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29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땅으로 당신들을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당신들은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십시오.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서쪽에 있습니다. 모레 상수리나무 곁, 길갈 맞은쪽, 요단 강에서 서쪽으로 얼마만큼 들어간 곳에 있고, 요단 계곡 아라바에 살던 가나안 사람의 영토에 속합니다."
31 "당신들은 이제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당신들의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거든, 
32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준 모든 규례와 법규를 성심껏 지키십시오.


1.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8-25절)

18 그러므로 당신들은, 내가 한 이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또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19 또 이 말을 당신들 자녀에게 가르치며, 당신들이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20. 당신들의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21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당신들은 하늘과 땅이 없어질 때까지 길이길이 삶을 누릴 것입니다.
22 당신들이,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정성껏 지키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에게 충성하면,
23 주님께서 이 모든 민족을 당신들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입니다.
24 당신들의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다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 레바논 산간 지방까지, 동쪽의 큰 강인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서쪽의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모두 당신들의 영토가 될 것입니다. 
25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당신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모두들 당신들을 두려워하게 하며 당신들이 무서워서 떨게 하실 터이니, 아무도 당신들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입니다.


- 1)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매 순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기'까지 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 2)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매 순간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고, 집의 문설주와 대문에 써서 붙이기'까지 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주님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9-30절)

29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땅으로 당신들을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당신들은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십시오.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서쪽에 있습니다. 모레 상수리나무 곁, 길갈 맞은쪽, 요단 강에서 서쪽으로 얼마만큼 들어간 곳에 있고, 요단 계곡 아라바에 살던 가나안 사람의 영토에 속합니다.

-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는 '세겜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산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각각 하나님을 따를 때의 복과 우상을 따를 때의 저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묵상하기 Meditatio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Q.T 본문의 내용은 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리고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 하나님께서 이처럼 땅과 풍요, 승리를 거듭 강조하시는 이유는 그러한 것들이 신앙생활의 목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탐욕과 불안이 하나님과 그 나라의 법도를 소홀히 하게 만들고 우상 숭배에 유혹에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 먹고사니즘에 대한 불안과, 인정욕구에 대한 탐욕으로 하나님을 후순위에 두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래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나라 구하기 Oratio


- 주님,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찾아 괴로워 한 날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이 삶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방황하며 세상적 쾌락에 기웃거리기도 하고, 인정과 성취에 집착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그곳에 참 기쁨은 없었습니다.

- 왜냐하면, 풍요와 승리는 주님께 달려있고, 거룩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요와 승리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고, 그것을 목적으로 삼는 순간 나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그렇게 설계하셨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제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그 단단하고 확실한, 본질적인 목적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며, 주님께서 나를 설계하신 방법대로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 주님께서 먼저 자격 없는 나에게 부어주신 한 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존경할 자들을 존경하고, 나를 괴롭게 하는 도저히 사랑하기 어려운 자들은 긍휼 하게 여기며, 되갚을 수 없는 자들을 조건 없이 베푸는 방식으로 주님의 사랑을 이웃으로 흘려보내는 정결한 통로가 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_하나님 나라 QT, 05/13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이나 QT에서 발췌한 내용이고, 얇은 글씨는 제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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