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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May 17. 2023

우상숭배의 유혹을 척결하라

신명기 13:1-18

하나님 나라 읽기 Lectio

[오늘은 성경 본문은 신명기 13:1-18 입니다.]


1. 이스라엘의 신앙에서 초자연적인 표징과 기적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1-4절)

- 이스라엘의 신앙에서 초자연적인 표징과 기적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오직 하나님만 따르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께만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은 새로운 신에게로 이끄는 이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6-11절)

- 새로운 신에게로 이끄는 이들이 있다면,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그런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지도 말며, 가엾게 여기지도 말고, 덮어서 숨겨 줄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우상숭배에 대해 단호한 태도로 대처해야 합니다. 


3. 한 성읍이 배교로 돌아설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조치해야 합니까? (12-18절)

- 한 성읍이 배교로 돌아선다면, 그 일을 자세히 조사하고 잘 알아보고 그런 역겨운 일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 모든 것을 척결하고 그 자리까지도 영원한 폐허로 남겨두라고 합니다. 이 역시 우상숭배에 대한 단호한 태도를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나라 묵상하기 Meditatio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Q.T 본문의 전체 내용은 싣지 않았으나, 오늘은 Q.T 본문의 일부를 많은 부분 인용했습니다. (굵은 글씨))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모세는 세 가지 층위의 사람들이 우상숭배로 이끄는 상황을 상상해보게 합니다. 1) 초자연적인 이적을 행하는 예언자들, 2)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 3) 한 성읍 전체가 우상 숭배에 가담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 세 경우 모두, 이스라엘은 지체 없이 그들에게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 충격적이고 불편한 말씀입니다. 자녀 인신 제사를 가나안 종교 최악의 모습으로 꼽으시는 하나님께서 이런 명령을 내리신다는 사실이 모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교처럼 희생과 축복을 맞바꾸는 거래가 아니라 생명의 주인으로서 만물을 구원하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입니다. 

- 오늘날 우리는 종교적인 이유로 누군가를 돌로 치지 않습니다. 교회가 힘을 빼앗겼기 때문이 아닙니다. 서구 중세 시대의 마녀사냥이나 이교도 박해는 스스로를 이스라엘의 계승자요 완성된 하나님 나라라 착각했던 로마 교회의 수치스러운 탈선이었습니다. 본문의 극단적인 규정은 고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과 심판이라는 특수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 하지만 오늘도 배교에 취약한 우리의 본성은 여전하며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사회적인 압력은 강력합니다.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쉽게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이 귀를 사로잡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교회를 향한 비웃음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억누르게 합니다. 복음 없이도 나름대로 잘 굴러가는 사회의 모습도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영적 전쟁이며, 우리는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 하나님은 나에게 우상 숭배에서의 단호함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현대의 우상숭배의 모습은, 1)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주저하는 것, 2) 사랑의 관계보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 즉 물질적 풍요로움과 성취, 권력을 얻는 것에 더욱 집중하는 것, 3)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다른 사람을 압제하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성취를 추구하는 것 등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내게로 흘러오는 은혜를 가로막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 영적 분별력을 갖추기를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구하기 Oratio


- 하나님, 내가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우선하기 원합니다. 나 자신의 세상적인 목표를 위해 결코 주님을 후순위에 두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로 결단합니다. 자격 없는 나를 주님의 말씀을 흘려보내는 작은 통로로 사용해 주심이 얼마나 영광되고 감사한지요. 그 은혜에 감사하며 매일 아침 깨어 말씀 앞에 나아가기로 또한 결단하오니, 주님, 내가 내 그릇에 합당한 은혜를 담을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정결한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 하나님 나라는 주어졌지만 그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_하나님 나라 QT, 05/15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이나 QT에서 발췌한 내용이고, 얇은 글씨는 제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오늘의 찬양: 광야를 지나며 - 유승아 전도사 

https://youtube.com/watch?v=pphPLWKqY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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