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7:1-6
1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2 나의 대적자들, 나의 원수들, 저 악한 자들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왔다가 비틀거리며 넘어졌구나.
3 군대가 나를 치려고 에워싸도, 나는 무섭지 않네. 용사들이 나를 공격하려고 일어날지라도,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려네.
4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5 재난의 날이 오면, 주님의 초막 속에 나를 숨겨 주시고, 주님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감추시며, 반석 위에 나를 올려서 높여 주실 것이니,
6 그때에 나는 나를 에워싼 저 원수들을 내려다보면서, 머리를 높이 치켜들겠다. 주님의 장막에서 환성을 울리며 제물을 바치고,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겠다.
1. 주인공의 용기는 어디에 기초하고 있습니까? (1절)
| 1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 시편 기자의 용기는 주님이 나의 빛이며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생명의 피난처이시라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즉, 빛 되시고 구원되시고 생명의 피난처 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용기 있는 마음과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주인공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4절)
| 4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시편 기자는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는 것, 그리고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며 살아가는 것이 단 하나의 소원이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성전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 그가 가장 원하는 단 한 가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것과 고난은 어떤 관계일까요?
- 매일 매 순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그 신뢰 안에 있다면, 고난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결코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불러주시고 주님과 깊이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최근 1주일은 말씀을 잘 묵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시금 주님과 교제하니 참으로 즐겁습니다. 주님과 교제하고 하루를 시작할 때 내 마음에는 조금의 불안도, 두려움도 없습니다. 오직 평안만이 가득합니다.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처럼, 저 역시도 하루의 모든 순간에 주님과 온전히 독대하는 이 시간을 가장 사모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족하여 반복하여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주시는 주님의 다정하신 손길을 느끼며 이 아침 묵상들을 어떻게든 이어갈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 하루도 주님 주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