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9장 13절
잠언 19장 13절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에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결혼 - 진실을 말하라
한 방울씩 계속 새는 물은 무익할 뿐 아니라 해롭다. 잔소리도 천천히 계속 날아드는 뭉툭하고 불쾌한 가시와 화살이다. 낙숫물이 돌조차 뚫을 수 있듯이 잔소리에 관계의 사랑도 고갈된다.
물의 은유에는 부부간의 비판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암시되어 있다. 친구처럼 부부도 사랑으로 서로 건설적 도전을 가해야 한다. 비판을 물방울처럼 떨어뜨려 아프게 쿡쿡 찌르지 말라. 그래 봐야 비슷하게 성난 반응만 단답식으로 돌아올 뿐이다. 그러지 말고 아예 흠뻑 부으라. 성품을 공격할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진득이 앉아 문제 행동을 짚어 내라.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안하라. 무엇보다 이 모드에 배합해 사랑과 격려를 자주 표현하라. 내 허물과 죄를 배우자보다 더 잘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자신을 가장 잘 알려면 배우자의 말을 들어야지 다른 방식으로는 어렵다. 부부는 진실한 말로 서로 세우는 법을 함께 배워야 한다. 예수님도 진리로 우리를 세우신다(요 17:17; 엡 5:25-27).
Q. (기혼자라면) 당신 부부는 서로의 허물에 대해 사랑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사이인가? (미혼이지만 결혼할 의사가 있다면) 당신은 평소에 유익한 방식으로 친구에게 진실을 말하는가?
하나님, 오늘 아침도 말씀 앞에 나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의 마음과 부드러운 언어로 진실을 말하기 원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계를 해칠까 두려워 입을 다물지 않기를, 혹은 사랑 없는 매정한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지 않기를 원하오니 주님, 제 마음과 생각과 행동과 입술을 주관하여 주세요. 저는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매 순간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