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8장 9절
잠언 18장 9절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7대 죄악, 나태 - 게으름은 파멸을 부른다
나태한 사람은 패가한다. 앞서 봤듯이 해를 자초한다. 나아가 게으름은 주위 사람의 선까지도 파괴한다. 어떻게 그런가? 우선 게으른 사람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지 않음으로써 분명히 남의 짐을 가중시킨다. 또한 마음먹고 일을 할 때도 자기를 먼저 생각한다. 자신의 안락이나 유익을 위해 일을 선택할 뿐, 그 일이 타인과 공동체와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는 뒷전이다.
도로시 세이어즈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많은 군인이 평소의 생업보다 군부대 일에서 훨씬 큰 만족을 얻었다. 왜 그랬을까? "난생처음 그들은 봉급을 위해서나"(군인의 월급은 형편없었다) "지위를 위해서 일하지 않고"(군대에서는 모두가 같은 처지였다) "우리 모두를 위해 일했다." 덕분에 사회 구조가 탄탄해지고 심리적 건강도 향상됐다. 지혜는 여기 있으니 곧 자신의 승진보다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요컨대 게으름은 공동체를 파멸시키며, 사익만을 위해 선택한 일도 마찬가지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5/30
Q. 솔직히 당신은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가?
나의 게으름은 나 혼자만 그 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선까지도 파괴하고 남의 짐을 가중시키며 공동체를 파멸시킨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겉으로 보이는 게으름뿐 아니라 사익만을 위해 선택한 일 역시도 마찬가지임을 기억하고 늘 내가 하는 일이 타인과 공동체와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하며 일하고 싶습니다. 주님, 나를 인도해 주세요. 내가 온전히 순종하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