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만난 11살 연상연하 부부의 러브스토리
저희 부부는 인도에서 만났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림 그리는 걸 가장 좋아하고,
그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개인사업을 작게 하고 있지만
대학교 4년간 열심히 배운 힌디,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인도 음악 듣고, 인도영화 볼 때에요.
그러고 보니 제가 결혼한 이후로도 꾸준히 한 번도 쉬지 않고 해온 건
그림을 그리는 것과, 인도 음악을 듣고 인도 영화를 본 것이더라고요.
학생으로 인도에 처음 갔을 때, 정말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송두리째 바꿔줄 만큼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도 완전히 달라졌고요.
그렇게 세상이 험하다는 걸 알아갈 때 즈음, 지금의 남편, 그때 당시 인턴이었던 저의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절대 곱게 보이지 않던 과장님!
남편이 된 이후 저는 남편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모두에게 러브스토리가 특별하지만,
만난 곳도 사연도 다른 분들과는 남다른
뜨겁고 척박한 곳 인도에서 만나게 된 남편과의 이야기
가장 힘든 일을 겪은 곳이지만, 여전히 너무나도 그립고 꼭 다시 가고 싶은
제가 무척 사랑하는 인도.
살살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