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해하고 얻은 위로
오빠는 내가 아파도 별로 걱정이 안 되지?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이제 좀 살만 해졌나 보다.
바로 이거라고!
오브라이언만이 대화를 나눌 만한 사람이었다. 아무래도 인간은 사랑받기보다 이해받기를 더 바라는 것 같다. 오브라이언은 윈스턴에게 미칠 지경에 이를 정도로 고통을 가하고 나중에는 틀림없이 사형장으로 보낼 것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둘은 어떤 의미에서 친구보다 더 깊은 관계다.
조지 오웰 <1984> 중에서
앞으로 고무장갑을 꼭 끼고 설거지해.
아니. 나 다쳤다고! 여보. T야? 아. T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