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 확신을 갖자
확신은 자신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누군가의 응원과 위로에 잠시 기대고 쉬어갈 수는 있지만 종착지는 나를 믿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없는 채로 듣는 말은 신뢰할 수 없고, 타인의 행동은 의심스럽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탄탄하게 자리 잡아야 맞는 걸맞게, 아닌 걸 아니게 볼 수 있다.
그러니 유독 화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자신을 믿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꾸 끓어오르는 화의 원인이 사실은 나에 대한 믿음 부족에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누군가 나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자기 확신의 부재에서 온다는 걸 깨닫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中 -
내가 방황하고 있는 이유는
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일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을 땐 열정이 가득했고 힘이 넘쳤지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해진 지금은 내 단점이 보이고, 우울해지고, 주변의 말과 행동에 흔들린다.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인데 스스로 해결점을 찾기보다는 타인의 조언과 위로를 들으며 기대려고 했다.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음에 답답함을 느끼고,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며 또 다른 상처를 받았다.
오늘 만난 문구를 통해 그동안의 답답함을 알게 됐다. 내 확신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타인에게 기대게 되고,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힘든 거였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뒤로하고 언제 확신이 있었는지 생각해 봤다.
책을 읽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썼을 때이다.
책의 저자들은 할 수 있다고 말해주며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확신을 심어줬다.
자기 계발서를 통해 미래를 그리고, 실천 항목들을 작성하고,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 결과가 바로 나오는 건 아니지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복리로 돌아온다는 말에 확신이 생겨 힘이 나기도 했다. 심리 관련 책들은 마음의 상처들을 보듬어줬다.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같을 수 없다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타인은 나에 대해 깊게 생각을 안 한다고, 나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도 된다고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긍정적인 생각들로 에너지가 넘쳤다.
글을 쓰다 보면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게 느껴진다. 블로그는 결과가 눈에 보여 좋다면, 브런치는 글을 쓴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작가님들의 글과 응원의 말들로 힘을 얻는다.
내가 언제 확신이 들었는지 깨닫게 되니 무엇을 해야 될지 알게 됐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