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페이지 235일 차
즐거운 아침입니다^^
병렬독서로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지만,
이번 달은 완독 한 책이 별로 없네요 ㅠ
오늘 아침은 60초 소설가를 다시, 읽어봅니다.
그중 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어느 의미에서 남편은
그녀에게 낙인찍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60초 소설가, p62
엘렌이라는 여성은 쿠퍼맨과 결혼한 적이 있어요.
결혼 생활을 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노예가 되거나
감옥에 갇힌 것처럼 구속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결국, 이혼을 하지만 남은 인생동안 그녀의 이름은 '엘렌 쿠퍼맨'이었죠.
그녀는 '엘렌 쿠퍼퍼슨(Cooperperson)'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신청해요.
법원은 처음에 개명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엘렌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결국, 끝까지 싸워 자신이 선택한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지은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
참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때부터 저는, ‘착하다’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랐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착한 사람이 되려다 보니
저보다는 남을 더 의식하며 살고 있음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저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남들에게 보이는 나 말고,
내가 원하는 진짜 나를 찾기 위해서요.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났어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달이 세상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후에는 해도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요.
달과 해를 모두 볼 수 있었던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남의 기대에 맞추기보다는, 오롯이 나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를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