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지마입니다.
저는 2015년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 brunch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소설 작가가 꿈인데, 미국에서 영어만 배우고 있으니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브런치 작가 지원을 했었지요.
지금 2018년도. 미국을 갔다 온 지 3년 만에 제가 오랫동안 생각만 해두었던, 미국 교환학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미국, 로망 깨기_교환학생 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https://www.tumblbug.com/geuljima
또동!
대학교 3학년 때, 미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지낸 세월이 그다지 길진 않습니다. 1년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10개월이지요. 하지만 미국 생활이 애매했기에 더 괜찮을지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더 오래 머물렀다면 당연해질 진귀한 '경험'들을 토종 한국인이었던 제 시선으로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 용기를 북돋았지요.
언어도 문화도 내가 자란 곳과 다른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옹고집 같던 가치관이 달라졌고, 가끔은 편견이 산산조각 나기도 했습니다. 제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로망도 깨졌으면 합니다. 결국 내가 꿈꾸는 어느 곳이든 다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제가 그랬던 것처럼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시리라 믿습니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후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학생? 집이 좀 살아요?
영어는 많이 늘었겠네요.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고?
미국이면 잘 놀다 왔겠네.
질문이라기보단 확신이었죠. 미국 생활에 대한 한정된 정보가 이러한 다수의 의견이 아닌 확신을 만든 걸까요? 그렇기 때문에 말하고 싶었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핑크빛 외국 생활 너머에는 꽤 외로운 타향살이가 존재한다고, 유학생은 기승전'금수저'라는 이야기에 쓴웃음 삼키며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요.
또한 궁금증을 풀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유학 비용 얼마나 들어요?
외국에서는 왜 자꾸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미소 짓지?
미국 기숙사비는 학비보다 비싸?
밖에서 술 마시는 게 불법이라니!
영미권 문화에 대해 알고 싶고, 해외여행을 대비해서 궁금한 것이 많지만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 적 없는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몰라서 당한 수모와 설움을 독자님들은 해외여행에서 피해가시길 바라며 『미국, 로망 깨기_교환학생 편』을 펴냅니다.
♦ 교환학생, 유학, 워킹 홀리데이를 생각하는 분
♦ 외국 생활에 로망이 있으신 분
♦ 영미권으로 여행 갔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영어가 알고 싶은 분
¤ 남이 외국에서 고생한 이야기가 듣고 싶은 분 :-)
판형 : B6(127x188)
제본 : 무선제본
표지 : 랑데뷰260g / 컬러4도 / 무광코팅
본문 : 미색모조 100g / 컬러 4도 / 250페이지 내외
1. 후원자 성명 기재
감사한 마음을 담아 책 에필로그 뒤, 감사의 인사에 후원자님들의 성명을 기재합니다.
2. 스티커 2종 1 set
아트지 라벨 90g (50x50mm)
단면 인쇄 개별 재단
3. 엽서 A & B
랑데뷰 울트라화이트 240g (150x100mm)
단면 4도 인쇄
4. 트래블 택
시냅스(미색 PET) 300g (45x281)
먼저 긴 프로젝트 스토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책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독립출판' 작업이 어느덧 멋진 형체를 만들어가고 있어 힘들지만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이 서툴고 어설프지만 이 첫 과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www.tumblbug.com/geuljima
텀블벅은, 개인 창작자의 아이디어와 그들의 창작물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텀블벅에 들어와서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셔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