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고요한 절벽에서

by 문수인


계속된 흐린 날씨 속에서 마음도 어느새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일까, 중력의 방향으로 자꾸만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어디까지 가라앉을까. 바닥에 누워 그렇게 생각했다.


글을 쓰면 쓸수록 허기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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