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갖고 싶은 능력
인생의 궤적은 서서히 그려지는 것 같지만,
문득 자각했을 때,
각자의 위치가
큰 격차가 벌어졌음을
실감하게 되기도 한다.
나는 그 격차의 이유를
'생활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생명체가 살아서 자라는 힘,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
바로 '생활력'의 정의이다.
최근까지도 계속 쓰고 있는 말 중에
'현타'라는 표현이 있다.
한창 꿈과 이상을 향해 고군분투하다가,
갑자기 냉담한 현실의 한계에 직면했을 때를
의미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을수록
느껴지는 현타의 강도도 세다.
이 분기점에서 현타에 굴복하여,
에너지를 멈출 것인지,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할 것인지는
생활력에서 결정된다.
밑바닥까지 내려가도
억척스럽게 회생하려는
고집스러운 의지력.
내가 좋아하는 일만큼은
그 정도의 힘을 쏟아붓는
기세가 필요하다.
사실 순간의 선택의 옳고 그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택에 따라 버텨내는 생활력이
판도를 뒤집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나일 수 있게,
나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생활력을 조금씩 키워나가 보자.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서도
치열하고 간절한 한 뼘의 의지가
나를 새로운 성장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긋다 (@geut__ta)
인생살이를 하는 모든 이들의
눈과 마음을 빌려
공감하는 그림과 글을 쓰고자 합니다.
나답게 사는 INFJ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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