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배신하지 않는 1가지
사이드 잡을 제대로 준비한 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간다.
사실 한 가지 분야에 정착해서
쌓아온 것만 1년일 뿐,
처음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나에게 맞는 일을 찾기까지의
시행착오를 겪었던 시간들을 다 합치면
3년은 족히 된 것 같다.
한 SNS 영상에서
정말 공감되는 글귀를 보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것이 아니다.
노를 계속 젓고 있다가
물이 들어오면 가는 것이다.
노를 계속 저으면서 헤맨 만큼의
그 모든 것은 어차피 내 땅이 된다.
내가 겪었던 일련의 경험들을
비추어 보아도 그랬다.
당장의 어떤 기회를 기대하기보다,
나의 삶이 변하고 싶다는 미지의 희망 하나로,
그냥 계속 노를 저었다.
이쪽으로 젓다가 길이 막히면,
다시 방향을 돌려 노를 저었다.
비록 시간은 더 걸렸을지라도,
내가 가지 않을 방향과
가야 할 방향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올라타도 되는 배인지
알아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최단 시간에 큰돈을 버는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는 광고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노력을 할 바에는
검증된 타인의 성공 방정식에
나를 끼워 넣는 일이
훨씬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모든 노하우가
전부 오롯이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그들이 고생하여 얻은
성공 방정식의 다른 말은
사실 그들만이 쌓아 올린 경험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장 눈앞의 편리함과
예상 가능해 보이는 이상을 경계하자.
세상은 생각보다
그리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
속도에 조급해지는 순간,
다시 나의 방향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버티고, 의심하고,
후회하고, 다시 전력을 다했던
그 시간들만이 진짜 내 것이 될 테니 말이다.
긋다 (@geut__ta)
인생살이를 하는 모든 이들의
눈과 마음을 빌려
공감하는 그림과 글을 쓰고자 합니다.
나답게 사는 INFJ의
세상살이 인스타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