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연구소 #제14회 #작당모의프로젝트 #지역문화
7개월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작당모의 프로젝트 송년회'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광진구 곳곳의 문화 공간을 누비며 진행됐던 작당모의 프로젝트. 그 7개월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작당모의 프로젝트' 송년회가 12월 20일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카페 아지트에서 열렸습니다. (와아아아아----) 참가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던 현장을 전하기 위해 오늘은 글 조금, 사진 많이 버전으로 현장 스케치를 준비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듬뿍 담아 사진마다 코멘트를 달아보았습니다.
재밌으면 좋아요, 흥미로우면 좋아요, 지겨우면 좋아요, 뭘 해도 그냥 좋아요 눌러주세요^^
그럼, 함께 보시죠!!! (급전개..)
> 참가자들의 맞이하기 위해 저희는 무려 5시부터 모였습니다.. 화분 옮기다 허리 나갈뻔했어요.. 흑흑..
> 작당모의 세트와 나루42 완전체! 다들 예뻐서 놀라셨죠? 예. 알아요. 저희도 압니다.
> 7개월간의 작당모의 시간을 담은 작당모의.zip, 광진구 문화 공간을 소개한 틈새공략.zip 까지 완벽히 준비!!
> 참가자 접수를 받기 위해 오늘은 재단도 광진문화연구소 PM도 모두 나섰습니다.
> "왜 10분 남았는데 아무도 안오죠.. 시무룩.."
> 1시간 전부터 입장을 시작하시는 참가자 분들. 시간엄수 최고!
> 무려 송년회가 2시간이 지났음에도..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군자역에 있는 카페 아지트로 잘못 가셨다고.. 흑.. 지도를 그렇게 보내드렸는데ㅠㅠ..
> 오신 분들만 모시고 우선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무려 7시 40분이 다 되어가고 있었거든요.
> 저희가 뭐하고 놀았을지 궁금하실까봐 프로그램 순서도 공개합니다! 쨘!
> 도란도란, 서로 안면이 있으신 분들은 대화도 나눴고요.
> 어여쁜 저희의 리플렛과 지도를 보시고 감탄도 해주셨습니다.
> 자, 그럼 정말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 네. 접니다. 이날 진행은 광진문화재단 <지역문화 네트워크 프로젝트 지원사업> 담당자 제가 했습니다.
> 지역문화 사업 소개와 광진문화연구소의 3개의 프로그램을 안내했습니다.
> 가장 지겨운 파트를 맡은 것 같군요..
> 다음으로는 7개월간 작당모의 프로젝트 PM으로 아주 많이 고생한 사디의 발표 시간.
> 2018년 6월부터 우리가 어떻게 만나왔고, 어떤 주제로 대화했고, 어떤 사진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 경청 중인 참가자 분들! 사진 엄청~~ 올린다고 했죠.
> 혹시 프사각인 사진 원본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보내드려요(카카오 플러스 친구 '광진문화연구소'로 카톡)
> 다음으로는 확 달라진 2019년 작당모의를 소개시간.
> 재단에서 맨날 하고 싶은 주제만 가져와서 조금 지겨우셨죠. 알아요 알아. (포스티잇 힘든거 이제 알아요..ㅎ)
> 그래서 여러분이 기획하게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을 지원해드릴 2019년!
> 주제 제안하실 준비 다들 되셨죠? 2019년 1회차 작당모의때 다양한 주제 기대하겠습니다. (진지)
> 레드&그린 아이템으로 레드&그린색의 액체를 가져오신 참가자님. (박수 짝! 네번 짝! 백번 짝! 짜짜짜짜짞!!)
> 그래서 사진 연속으로 3장 넣었어요?
> 다음으로는 우수 참여자 시상 순서!
> 총 14회의 작당모의 프로젝트에 80% 이상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증정되는 프로 작당모의러 인증 세트!
> 12분이 넘었는데 다들 늦게 오셔서 우선 계신 분들만 드렸어요. 6분이 먼저 받아가셨습니다.
> 저 안에 들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궁금해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함께 개봉했습니다.
> 작당모의 세트 언박싱!!
> 진심 다신 없을 구성이죠. 다들 판매하자고 난리시지만 재단은 못팔아요..
> 이재철 작가님, 최나은 작가님의 도예 작품 / 선데이잼의 수제잼 / 화양사진관의 흑백 필름 사진
> 무책임여행사의 작당모의 인증 뱃지, 작당모의 보자기 헥헥.. (숨 쉬고..)
> 책방열음 사장님의 '작당모의러를 위한 추천 랜덤 도서' + 티백 !!
> 작당모의에 열심히 오시면 이렇게나 잘 챙겨드립니다.
> 저희의 발표를 아주 경청해 주시는 아름다운 참가자 분들. 사....아니 좋아해요.
> 자, 이제 본격적인 파티의 시간. 단체 빙고의 시간입니다.
> 아주 간략한 설명 후 연습 게임부터 진행했습니다.
> 어째 게임 출제자들이 더 신난듯..
> 작당모의 때 이렇게들 집중하신적.. 없으시잖아요..?
> 역대급 집중력.. 물 마시는 소리도 안들리는.. 고요함..
> 점수 계산.. 이게 맞는건가? 서로 논의도 하시고요.
> 중간 부터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 이... 이렇게까지 재미있어 하시고, 진지해하실 일인가.. 싶지만..
>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니 저희는 감동에 눈물이 나네요 (ㅠㅠㅠ)
>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신 분들께는 카페 아지트의 고급 초콜렛과 작당모의 세트를 마구 나눠드렸습니다.
> 귀...귀여우셔.. 다들...
> 너무 재미있어 하셔서.. 원래 3판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무려 6판을 했습니다.
> 빙고 게임을 끝으로 정말 이제 자유로운 시간!
> 서로 서로 신나게 대화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놓아드렸어요!
2018년 작당모의 프로젝트, 모두 즐거우셨나요?
총 14번의 작당모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아쉬운 부분도 뿌듯한 부분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모든 점들을 완벽히 보완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탄탄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작당모의 잊지 마세요.. 울테다...)
함께여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남은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9년 작당모의 웰컴 파티에서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