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의뢰가 들어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게
편하게 써달라해서 쓴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대학에 있을 때
내분비를 전공했기에 자연스레 다루게 됐었던
소아비만
당시만 해도 비만하면 당연히 내분비닥터들이
의료적,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관리를 하고 처방을 했었는데
최근의 비만학회는 비내분비전문의들에 의해
단지 그 시장성과 당장의 효과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아쉬움을 보이게 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비만약들이 그 부작용이 입증되면서
퇴출되어졌다는 점인데
최근들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며 추천되어질 수 있는
처방대상의 대표적인 것으로 삭센다가 있어
이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다소 해 볼까 한다
삭센다는 초기 당뇨약제로 개발되었으나 그 효능에서의 다소
미비함을 보여 인가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식욕저하의 효과가 입증되어
비만치료제로 전 세계 30%이상의 처방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그 개발과정을 보면 다소 의료적 단어인 인크레틴효과를 이해해야할 듯
연구결과 포도당의 정맥주사보다 먹는 뒤의 혈당변화에 더 영향을 준다는 결과로
장내 어딘가, 무엇인가가 인슐린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물질이 인크레틴이다
인크레틴은 인슐린을 유도하는 물질을 말한다
여기서 발견된 것이 GLP-1유사체와 GIP라는 것으로
해당 약물들은 현재 당뇨약제로 처방중에 있다
삭센다의 장점은 우선 식욕억제에 따른 체중감량, 인슐린분비촉진과 중성지방, 내장지방에 효과를 주게 되는 긍정적인 면을 보였으나 당뇨치료제로서의 혈당조절능력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현재 체중 조절을 위한 처방으로 주로 쓰이게 된 상태다
삭센다의 부작용은 크게 보고된 것은 없으나
가장 큰 것은 우선 경구복용, 즉 먹는 약이 아닌 주사제이고 급한 체중감량이 아닌
6개월정도 주사시 5~10%의 체중감량을 보고하고 있듯
완만한 체중감량을 보여 신체적 부담이 적고 흔한 요요현상에 대한
반작용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