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블타바강변에 주말이면 열리는 파머스 시장
니플라브카 시장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토요일만을 기다리게 만들어준 곳
강변에 길게 늘어선 파머스시장
그 곳에서의 맥주 한 잔도 좋고
어디서 온 굴인지
그 굴맛은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그 무엇보다 좋은 것은
시장에서 만나는 활기와 웃음들
그리고 정겨운 반겨줌 들
지나며 눈길이 마주치면
보내주는 애정 담긴 표정들
그래
인생 브라보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보여준
테이블 위에서의 우렁찬 노랫가락처럼
그렇게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보련다
웃음을 머금으면서
지나는 그 누군가와
처음보고 지나치면 언제 볼 지 모를 그 누군가도
결국 이 지구라는 작은 별 위에서
그 것도 수억의 인구들에서 지금 나와 눈 마주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
모두 다 브라보
행운을 빌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보자
이 번 한 주를 마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