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모양이 비슷비슷할 것이라고 많이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공간제작소에서 완공한 사례들을 보면 모듈을 어떻게 조립하는지에 따라 서로 다른 디자인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지역에 집을 지어도 다양한 모습으로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공간제작소 완공 사례를 통해 모듈 주택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개요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37평
첫 번째로 보여드리는 평택전원주택 사레는 아드님이 부모님께 선물로 드린 것으로, 각도에 따라 다른 입면 형태가 매력적인 집입니다. 회색이 섞인 푸른빛의 외장재와 평지붕이 만나 시원하고 깔끔한 인상을 전달하는데요. 내부 인테리어는 하얀색으로 구성하여 외부와 대비되는 화사함을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부모님께서 전원생활의 여유를 내부에서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큰 창과 작은 포치를 마련해 드렸습니다. 또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안전에 유의하여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전원주택 곳곳에서 배려가 엿보이는 집입니다.
주택 개요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35평
두 번째로 보여드리는 평택전원주택은 주택 전반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처음에 보여드린 집과는 반대로 블랙의 박공지붕을 얹어 깔끔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내부는 밝은 마감재에 개방감 있는 구조가 더해져 보다 시원한 인상을 전달하는데요. 주방도 이러한 느낌 따라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고 거실에 있는 구성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주택 개요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27.42평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평택전원주택은 긴 장마와 코로나 기간으로 난관에 부딪혔지만 건축주님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 드리고자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 하여 완성해 드린 집입니다. 건축주님께서는 아파트와 다르게 모듈주택의 매력을 살려 가족들의 취향을 가득 담은 구조를 원하셨는데요. 이에 맞춰 4개의 모듈을 독특한 형태로 활용하여 여러 개의 집이 이어진 듯한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생활하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동선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여기에 적절한 위치에 크고 작은 창호를 배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공간제작소에서 완공된 평택전원주택 사례들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축주님의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모듈주택의 모습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간제작소는 건축주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공을 도와드리고 있어 다양한 사례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모듈주택은 다 똑같다는 편견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공간제작소에서 건축주님만의 멋진 집을 함께 지어보시길 바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멈추지 않는, 공간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