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모듈러하우스,
여유로운 일상이 펼쳐지다
자연 속 모듈러하우스, 여유로운 일상이 펼쳐지다
단독주택 개요
위치: 강원도 정선군
건축형태: 경량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28평
강원도 어느 한 지역에는 햇살 아래 더욱 빛이 나는 아름다운 화이트 색상의 모듈러하우스가 있습니다. 반듯한 직선이 단정함을 보이며 중간중간 들어간 목재가 더욱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사선으로 떨어지는 지붕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눈이나 비가 왔을 때 그대로 흘러 보내는 역할을 해 평지붕보다 관리가 수월합니다.
1층
28평의 아담한 모듈러하우스로 공간 구성이 중요한 만큼, 1층 내부로 들어왔을 때 짜임새 있게 설계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순한 거실-주방 배치로 간결한 이동 동선을 만들어 거주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남향으로 창을 설치한 덕분에 햇빛이 가득 들어와 공간을 한층 더 밝게 비춰줍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주변 자연풍경에 집중할 수 있는 화이트 색상의 합지벽지와 나무 질감의 강화 마루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따사로운 분위기가 흐르며 집 안에서도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평화로운 느낌을 전달합니다.
거실 뒤편에 있는 주방은 오픈된 모습으로 넓은 개방감과 공간감을 형성합니다. 또한 거실과 이어지는 부분에는 낮은 가구들만 배치해 시원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덕분에 거실에 있는 사람과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과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어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축주님께 알맞은 구조입니다.
주방 조리대 쪽에는 연한 그레이 색상의 타일이 시공되어 차분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거실과는 다른 색상이 사용되어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드는데요. 이곳에 ㄱ자 형태의 하부장이 배치되어 해당 모듈러하우스 주방에서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만들고 필요한 가전제품과 가구들을 충분히 둘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침실은 현관에서 가장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벽면을 따라 남향으로 배치된 창문으로 햇빛이 가득 들어오며 방 안을 충분히 밝혀줍니다. 또한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창 크기와 위치를 침대 위쪽으로 설계하여 내부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곳에서 건축주님은 아침에는 떠오르는 햇살을, 밤에는 빛나는 별이 가득한 정선의 하늘을 보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실 예정입니다.
2층
중후하고 깊은 붉은 색감이 매력적인 멀바우 집성목으로 시공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방이 하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단 바로 앞에 방을 두지 않고 짧은 길과 미닫이 문으로 공간을 한 번 막아주어 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한 사람이 거주하기에 알맞은 크기의 2층 방은 여러 가구와 소품을 두실 수 있도록 깔끔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기획했습니다. 또한 창문 두 개를 양 벽에 마주 보도록 시공하여 외부의 맑은 공기가 내부로 잘 순환되도록 했는데요. 이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때로는 창밖의 풍경으로 들어오는 자연 모습이 마음에 편안함을 전합니다.
1층에 내려가지 않아도 해당 방에서 대부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드레스룸과 욕실을 옆에 두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드레스룸에는 창을 설치해 외부 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옷을 고를 수 있게 실용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오늘 소개한 모듈러하우스는 가족과 소통하는 공용 공간, 곳곳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조, 생활 모습을 반영한 창문 배치 등 거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느껴지는 사례입니다. 이처럼 공간제작소 모듈러하우스는 정해진 설계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건축주님에게 맞춰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문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멈추지않는다, 공간제작소
